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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건


아이 나오는 내용을 좋아해서 읽었는데 아이의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제 취향저격여주는 미혼모이다 과거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남자는 유뷰남이었고 결국 혼자 키우게 된것..남주는 어머니를 죽인 조부에게 복수하고 약혼녀를 떼어내기 위해 최악의 조건을 가진 여주와 계약연래를 한다. 둘은 서로에게 빠지고 중간에 약혼녀의 악녀짓과 그 유부남의 나쁜짓도 나오지만 다 이겨내고 해피엔딩
최악의 조건이 필요해. 바로 도아현 씨, 당신처럼.




당신 정말 최악이잖아. 알수록 더 마음에 들어.




미친 재벌 갑의 횡포에 놀아나는 것 같지만 눈 딱 감고 마지막 모험을 감행하는 악조건의 여자.




이제 바닥이 없어. 여기서 더 떨어져도

할게요. 그거, 최악의 조건.













본문발췌글




마지막까지 읽어봤겠지? 위 7가지의 조항을 어길 시에 갑은 임의로 계약파기를 할 수 있으며, 을은 이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동의한다고.

네. 보긴 봤는데 왜 저만 계약을 어길 거로 생각하는 거죠?

난 지킬 자신이 있거든. 그러니까 도아현 씨만 나한테 반하지 않으면 되는 거야. 내가 워낙…….

민준은 두 손을 하늘을 보게끔 펼쳐 으쓱했다. 곧이어, 팔짱 끼고 다리까지 꼬며, 소파로 몸을 기댔다. 어찌나 자신만만하던지 아현은 기가 차서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물론 일반인 치고 쉽게 볼 수 없는 외모의 소유자이긴 했다. 짙은 눈썹과 작진 않지만 날카로운 눈매, 오뚝 솟아오른 콧대의 이목구비를 감싼 조각 같은 얼굴은 연예인이 아닐까 착각될 정도였다.

윤우를 낳고 연애의 연자도 못 해봤다 해도, 저런 뻔뻔하고 고집 센 남자는 분명 ‘나쁜 남자’에 속한다. 절대 흔들리거나 반하지도 않기로 명심한 아현은 입을 삐죽 내밀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쪽 제 취향 아니에요.

인상을 팍 쓰며 눈길을 피한 아현이 내뱉은 말에 적잖이 당황했는지 민준은 팔짱을 풀고는 헛기침을 했다.

그것 참 다행이군.

왠지 한 글자씩 힘주며 말하는 것 같았지만 아현은 이 자리에 앉아 있음에도 자꾸 고민되는 마음에 계약서만 뚫어지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면 되는 거죠?

나랑 밥 먹고, 데이트하고, 모임이나 파티에 같이 가고.

네?

말 그대로야. 나랑 연인이 되는 거지. 보여지는 연인, 도아현 씨는 모르겠지만 난 일거수일투족 모든 게 이슈야. 누구랑 밥을 먹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모든 게 전부. 난 당신을 공개적으로 알리진 않아도 모두가 우리 사이에 집중하게 만들 거야.

그럼 지금의 약혼녀분과 헤어지고 저와 그런 행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건가요.

헤어지고 말고, 어차피 당사자 없이 집안끼리 맺은 관계야. 난 그 관계와 얽힌 모든 것들을 깨고 싶은 거고.

그러기 위해 최악의 조건이 필요……한 거고요?

당신은 그냥 내 옆에만 있으면 돼. 안전하게 내 옆에만 있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되는 거야.

반응 없이 계약서만 바라보고 있는 아현을 가만히 쳐다보던 민준은 꼬았던 다리를 풀고 아현 쪽으로 기울여서 무릎 위에 팔을 걸쳐 깍지를 끼고 다시 말을 꺼냈다.

언론에 노출하지도 않을 테고……. 당신 알아보는 사람은 이쪽 세계뿐인걸, 그럼 도아현 씨도 충분히 새 인생 시작할 수 있잖아. 흠집 하나 없이 당신의 세계로 다시 돌려보내 줄게.

삼 개월에 1억. 쉽게 벌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평생을 쉬지 않고 일하며 모은다 해도, 점점 커가는 아이가 있고, 빚이 있는 제 상태에선 절대 모을 수 없는 금액이었다. 지금으로썬 앞길이 막막했다.

일단 빚이라도 갚고 나면 지금보단 조금 더 여유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3개월, 미친 짓은 아닐까? 고민하던 아현은 고개를 들어 민준을 바라봤다.

‘어차피 바닥이 없어. 여기서 더 떨어져도.’

할게요. 그거, 최악의 조건.


목차


1. 최악의 조건
2. 계약의 시작
3. 미묘한 감정
4. 충돌한 마음
5. 달콤한 시간
6. 드러난 진실
7. 시작과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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