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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참전, 한강 작가의 그림동화 작품이네요. 조카 선물용으로 구입했는데, 어릴적에 많이 접하였던 하늘나라 선녀 이야기이네요, 요즘 신작중에는 선녀 이야기가 별로 없는 듯^^높디 높은 곳에 하늘나라가 있어. 하늘 나라에서는 날개옷을 입은 선녀들이 뭉게구름, 새털 구름들의 구름을 짜고 있었습니다.장마철이 다가 오는데 먹구름은 일주일 치밖에 없어서, 부지런히 손을 놀려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항상 이야기에서 그렇듯이, 그런 분위기를 따분해하는 두 꼬마 선녀가 있었고, 말아 올린 머리, 발목에 감기는 치마를 불편해 하며, 날개옷을 벗어 던지고 몰래 세상 구경을 하러 나갔습니다.날개 옷이 없으니 날 수가 없어서, 흘끔흘끔 구름을 내려다보면서 계속 달리며, 초록빛 아래 세상을 바라 보았습니다. 한 꼬마 선녀가 숨을 몰아쉬며 더 이상 못 뛰겠다며, 땅으로 떨어지려 하는데, 마침 구름을 이고 가던 선녀들이 꼬마 선녀들을 발견하고 구해 주었습니다.꼬마 선녀들은 가장 높은 곳의 할머니 선녀앞으로 끌려가, 옷자락이 너무 길어서 발목에 자꾸 감겨서 날개옷을 벗어놓고 세상구경을 나갔다하였습니다. 이에 안성맞춤의 새로 지은 날개옷을 새로 받았는데...
두 꼬마 선녀가 누군지 알려줄까? 은빛 창을 가진 꼬마 선녀의 이름은 번개, 하늘빛 북을 가진 꼬마 선녀의 이름은 천둥이야.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는 소설가 한강의 그림책입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비구름을 짜느라 여념이 없는 하늘나라 선녀들 가운데, 심심하고 지루해 못 견디는 꼬마 선녀 둘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끝도 없이 비구름을 만드는 것도 힘들고, 날개옷의 긴 치마는 발목에 자꾸 감기는 데다가 말아 올린 머리가 무거워서 목도 가누기 힘듭니다.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한탄을 늘어놓던 요 맹랑한 꼬마 선녀들은 기어이 치렁치렁한 날개옷을 벗어 버리고 알몸으로 구름 위를 달려 세상 구경에 나섭니다. 날개옷이 없으니 잠시도 가만히 서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 구름 속으로 발이 푹푹 빠져 버리기 때문이지요. 조금도 속도를 늦출 수 없는 필사의 달음박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 꼬마 선녀의 긴박한 여정을 따라 나서 볼까요?



 

카레가 보글보글

힘을 내라, 야옹이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오늘은 멍멍 씨네 카레집을 엿보고 있네요. 향긋하고 칼칼한 맛 좋은 카레! 따끈따끈한 카레라이스를 보고 있자니 절로 군침이 돕니다. 멍멍 씨가 카레 만드는 모습을 지켜 본 야옹이들은 모두가 잠든 밤에 몰래 가게로 숨어들어 카레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먼저 쌀을 씻어 밥을 짓고, 낚시질로 잡은 새우와 숭숭 썬 채소를 냄비에 넣고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 가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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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을 평소에 애독해왔습니다 직지, 사드,등등의 책을 구매해서 봤었구요 이책은 좀더 예전에 쓰신책인것같은데 우연히 검색해서 알게되었네요 배경은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되면서 시작하구요 명성황후 시해와 중국의 난징 대학살에 대한 얘기로 이어집니다 일본에대한 감정에 또한번 욱하게 되었고 독립운동에 대해 또한번 숙연해졌네요ㅠㅠ 재밌게 잘봤습니다2014년 김진명,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다시 쓰다. 한중 공동 출간!명성황후 시해 120년, 난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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